신규확진 403명...국내 발생만 384명
사망자 11명 늘어...총 누적 1,507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에도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 환자 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진단 검사를 하려는 시민들로 임시 선별진료소는 북적였다.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진단 검사를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0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8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8만 2,83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98명으로 총 7만 2,936명이다.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6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1일보다 11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507명. 1,500명대를 넘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55명 ▲ 부산 25명 ▲ 대구 11명 ▲ 인천 41명 ▲ 광주 6명 ▲ 대전 1명 ▲ 세종 2명 ▲ 경기 103명 ▲ 강원 6명 ▲ 충북 6명 ▲ 충남 10명 ▲ 전북 2명 ▲ 전남 4명 ▲ 경북 4명 ▲ 경남 4명 ▲ 제주 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04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101명이 감소했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의 종교시설과 학원, 고양의 식당 관련 확진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7명 ▲ 아프리카 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 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이고, 나머지 6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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