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47명...국내 발생 429명
300명대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증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400명대까지 올랐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전날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 환자 수가 평일 검사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오른 것이다.

3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47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4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0만 2,58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39명으로 총 9만 4,563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2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0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9일 보다 3명이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729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 서울 140명 ▲ 부산 42명 ▲ 대구 12명 ▲ 인천 18명 ▲ 광주 1명 ▲ 대전 11명 ▲ 울산 3명 ▲ 세종 2명 ▲ 경기 112명 ▲ 강원 13명 ▲ 충북 27명 ▲ 충남 4명 ▲ 전북 25명 ▲ 경북 4명 ▲ 경남 1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384명을 기록한 후 하루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지나자 바로 확진 환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총 검사 건수는 8만 4,830명으로 전날 수치인 3만 6,875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확진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5명 ▲ 유럽 9명 ▲ 아메리카 4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3명이, 지역 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이고, 나머지 5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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