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06명...국내 발생만 491명
서울 156명·경기 106명...부산도 58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나흘 만에 500명대를 넘어섰다. 대부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확인됐다.

31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1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0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만 49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0만 3,08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67명으로 추가 환자 수보다 적다. 총 9만 5,03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3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0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30일보다 2명이 추가돼 총 1,731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56명 ▲ 부산 58명 ▲ 대구 15명 ▲ 인천 25명 ▲ 광주 2명 ▲ 대전 7명 ▲ 울산 11명 ▲ 세종 17명 ▲ 경기 106명 ▲ 강원 16명 ▲ 충북 21명 ▲ 충남 8명 ▲ 전북 20명 ▲ 경북 6명 ▲ 경남 21명 ▲ 제주 2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27일 505명 이후 나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하지만 부산에서도 50명이 넘는 환자가 확인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직장이나 사우나 등 일상 전파가 대부분이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7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지역 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0명으로 나머지 5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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