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84명...국내 발생 370명
검사 건수 3만 6천 명대 여파로 감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엿새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9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8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70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0만 2,14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9명으로 신규 환자 수보다 적다. 총 9만 4,124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2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00명이다. 전날인 28일보다 사망자가 4명 추가됐다. 총 사망자는 1,72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05명 ▲ 부산 53명 ▲ 대구 9명 ▲ 인천 18명 ▲ 광주 2명 ▲ 대전 2명 ▲ 울산 3명 ▲ 경기 130명 ▲ 강원 6명 ▲ 충북 12명 ▲ 충남 `명 ▲ 전북 8명 ▲ 경북 3명 ▲ 경남 18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23일 346명 이후 엿새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4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환자 수는 27일 505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감소하게 된 것이다.

신규 환자 수가 감소하게 된 데에는 주말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검사 건수는 3만 6,875건으로 평일보다 건수가 절반 수준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7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9명이다. 내국인은 9명, 나머지 5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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