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45명...국내 발생 605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서 집중 발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3일 만에 6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2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4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605명이고, 나머지 40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5만 2,54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562명이다. 총 14만 4,379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1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4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2일보다 1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0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28명 ▲ 부산 13명 ▲ 대구 6명 ▲ 인천 26명 ▲ 광주 4명 ▲ 대전 57명 ▲ 울산 5명 ▲ 세종 7명 ▲ 경기 180명 ▲ 강원 17명 ▲ 충북 10명 ▲ 충남 9명 ▲ 전북 2명 ▲ 전남 2명 ▲ 경북 21명 ▲ 경남 18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0일 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교회·가족과 관련해 전날 33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의정부시 지인 및 가족(누적 10명), 경기 광주시 인력사무소 및 지인(12명) 등이 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9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5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3명이, 지역 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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