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46명...국내 발생만 690명
일주일 연속 확진자 700명 이상 우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나흘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46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690명이고, 나머지 56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6만 1,54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716명이다. 총 15만 760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7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4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5일보다 4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32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13명 ▲ 부산 27명 ▲ 대구 7명 ▲ 인천 20명 ▲ 광주 4명 ▲ 대전 26명 ▲ 울산 3명 ▲ 세종 5명 ▲ 경기 224명 ▲ 강원 6명 ▲ 충북 2명 ▲ 충남 11명 ▲ 전북 6명 ▲ 전남 4명 ▲ 경북 11명 ▲ 경남 17명 ▲ 제주 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3일 793명, 4일 743명, 전날 711명에 이어 이날까지 나흘째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700명이 넘는 환자 수가 유지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의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8곳을 잇는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07명으로 불어났다. 그밖에도 서울 종로구 공연장(누적 16명), 경기 김포 특수학교(17명), 대구 중구 클럽(12명), 부산 감성주점 및 클럽(18명) 등에서 나왔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44명 ▲ 유럽 8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30명이, 지역 사회에서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3명, 외국인은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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