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050명...국내 발생 1,030명
7월 초 4차 대유행 이후 환자 수 최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7월 초 이후로 최소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05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030명이다. 나머지 2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34만 3,445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437명이다. 총 31만 1,781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4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7일보다 8명이 증가해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66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52명 ▲ 부산 35명 ▲ 대구 41명 ▲ 인천 84명 ▲ 광주 2명 ▲ 대전 5명 ▲ 울산 3명 ▲ 세종 2명 ▲ 경기 358명 ▲ 강원 8명 ▲ 충북 29명 ▲ 충남 33명 ▲ 전북 17명 ▲ 전남 9명 ▲ 경북 18명 ▲ 경남 28명 ▲ 제주 6명 등이다.

신규 환자 수는 최초로 네 자릿수 환자가 확인된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추석 직후인 지난달 25일 3,2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한글날을 기점으로 열흘 연속 2천 명을 밑돌다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전날(1,420명)보다 370명이 감소했는데, 주말 검사 건수 여파가 반영되는 월요일이라는 점에서 환자 수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2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3명 ▲ 오세아니아 1명 등이다. 모두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나머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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