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 =강응선] 예기치 않은 실직을 당한 근로자가 다시 취업할 때까지 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일정한 금액을 도와주는 게 실업급여제도의 원래 취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실업급여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가 하면 본래 목적에 맞지 않는 부작용마저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 결과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이 고갈되고 많은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이 상실되고 있는 것 또한 큰 문제다.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까. 무엇보다 제도적으로 설계가 잘못돼 있기 때문이다. 첫째 잘못은 최저임금의 80% 수준으로 연동되는 하한액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인간이 지닌 특성 중 가장 고귀한 것은 어쩌면 ‘배움’에 대한 갈망일 수 있다. 흔히 학교에서 ‘공부’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배움은 공부 이상의 더 큰 의미가 내포 돼 있다. 공부가 냄비를 채우는 것이라면 배움은 불을 밝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지난 2018년 9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 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작 ‘복스 럭스’(Vox Lux)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참석했다. 그녀는 이 뮤지컬 영화에 공동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이번 연재는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판단하는 9가지 기준에 대한 내용으로, 필자가 한국 사회에 최초로 제시한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을 통해 안내하고자 한다.1. 진로의 유무2. 직무 수행의 관점3. 이직의 정당성4. 성과의 관점5. 커리어 브랜드 관리6. 역량 개발7. 리스크 관리8. 영향력과 인적 네트워크 관리9. 이력서 업데이트8. 영향력과 인적 네트워크 관리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추억이라고 했던가? 26년 전 상경 후 그때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작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신차 점유율은 사상 최초로 88%를 넘었다. 약 170만대의 적지도 크지도 않은 신차 시장에서 하나의 그룹이 이렇게 점유율을 독점적으로 점유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더욱이 다른 경쟁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한국GM과 르노코리아, 쌍용차 등 3개의 제작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는 낸 부분은 매우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잘 한 부분도 큰 이유라 할 수 있으나 나머지 3사가 못한 부분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전략적으로 잘 설계하고 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다.생동감이 느껴지고 생활의 기폭제가 되어주는 레드&엘로우 컬러는 연말,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불러주는 행운의 컬러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킨다.유럽에서는 매년 연초가 되면 행운을 안겨주기 위해 레드컬러 봉투와 카드를 사용해 가까운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동양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레드컬러로 선물포장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불러주는 관습을 가지고 있다.명품매장들은 레드컬러로 장식을 하여 고객에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 2023년 새해가 벅찬 기대와 설렘 속에 밝았다. 누구나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게 되면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덕담을 나눈다. 그러면서 이전 보다는 더 나은 생활과 가치 있는 삶을 이끌어 가기를 갈망하게 된다.올해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는 영리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부분 토끼가 하얀 색을 띄는 데 반해 올해는 특별하게 흑토끼의 해가 됐다.어찌 보면 올해는 여러 면에서 이전과 다른 특별한 해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이번 연재는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판단하는 9가지 기준에 대한 내용으로, 필자가 한국 사회에 최초로 제시한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을 통해 안내하고자 한다.1. 진로의 유무2. 직무 수행의 관점3. 이직의 정당성4. 성과의 관점5. 커리어 브랜드 관리6. 역량 개발7. 리스크 관리 6. 역량 개발 미래학자인 ‘버크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는 ‘지식 2배 증가 곡선(Knowledge Doubling Curve)’을 설명하면서 “2030년 정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전기차 사용은 필연적이다.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오는 2035년이면 각 국가마다 내연기관차 판매종식을 할 정도로 내연기관차는 점차 종식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현실이다.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전기차의 보급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자동차 부품업종은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차 부품으로의 전환을 못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약 4만5000군데의 정비업체는 거의 전체가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까지 정비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지 못하여 도태 위기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 올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 간다. 오늘은 아침부터 첫 눈일 듯 싶은데 소담스럽게 내리는 눈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겨울에 누릴 수 있는 정겨운 설경은 세태 속에 어지럽던 심상을 말끔하게 해주며 원초적 정감을 불러 일으킨다. 문득 미국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심리학자 웨인 W. 다이어의 말이 떠 오른다. “현재 순간의 삶 곧 자신에게 주어진 ‘지금’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은 감명 넘치는 삶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정말로 다른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교수] 이번 연재는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판단하는 9가지 기준에 대한 내용으로 필자가 한국 사회에 최초로 제시한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을 통해 안내하고자 한다.1. 진로의 유무2. 직무 수행의 관점3. 이직의 정당성4. 성과의 관점5. 커리어 브랜드 관리4. 성과의 관점기존 연재에서 언급했듯이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의 영역은 특정한 조직 내에서 근로했던 시점만이 아니다. 특정한 조직내에서의 경영관리, 인사관리 관점인 경력개발(CDP) 위주가 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소장]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우리의 후유증이 심각하다. 지난 8월 16일 미국 바이든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즉시 발효된 이유로 가장 심각하게 우리의 현대와 기아 전기차의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계약대수의 30% 이상이 줄어들고 있고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이 IRA는 미국 중심의 자국 우선주의로 만들어진 편협된 정치적인 논리로 탄생한 관련법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야 보조금을 받고 향후 배터리 원자재까지도 내년부터 40%를 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원도의 오랜 골칫거리 ‘레고랜드’가 다시 화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달 28일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의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담당했는데, 지난 2020년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자산유동화기업어음 2050억원을 발행할 때 채무 보증을 섰다. 하지만 김 지사는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돈 못 갚겠다’는 식으로 나왔다.김 지사의 발표에 채권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지역 건설사들이 연쇄 부도가 난다느니, 제2 IMF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사업자도 해당된다. 경력은 진로와 연관된 활동으로써 그 역할이 직장인이든 사업자이든 진로와 연관성이 있다면 모두 경력관리에 포함된다. 직장인의 경력관리는 ‘경력관리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 2015년 이대성)’에서 ‘경력관리 운전석(Career management Driver seat)’을 통해 제시한 ‘경력관리 4 팩터(Factor)’를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선택하는 단계-근로하는 단계-변화하는 단계(이, 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 인간계과 자연계는 상호공존의 관계에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무한성을 갖는 자연계와 유한성을 갖는 인간계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서로 비교할 수가 없다.창조론에 따르면 자연계를 구축하고 나서 인간계가 구축됐다. 그래서 인간계가 존재하지 않아도 자연계는 존속될 수 있지만 자연계를 떠난 인간계는 상상할 수 없다.그렇지만 인간계와 자연계는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서 건강한 ‘지속가능성’을 찾아내야 한다. 하지만 인간계는 매우 영특한 생명체 집단으로서 자신들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왔다.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던 전 세계적 대격변을 겪었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AI, 메타버스, NFT, 가상현실 등의 디지털 세계의 생활이 일상 속에 자리잡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했다.그간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컬러로 새로운 장르의 디지털 라벤더(Digital Lavender )가 2023 트렌드컬러로 뜨고 있다. 디지털 라벤더(Digital Lavender)는 신비하고 이중적이면서도 중성적인 컬러다.자유와 희망을 상징하고 심리적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 예술은 한마디로 인간을 ‘오직 즐겁게 해주는'(merely to entertain) 데 있다. 예술이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었다면 아예 예술은 지금 같은 가치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그래서 로이 아자크는 ‘예술이란 외적인 모양새가 아니라 내면의 마음을 다듬어내는 연마제’라 했다. 이런 예술이 실제 행위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복합목적공간(아트센터)이 필요하다. 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한 개인의 차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그래서 기업에서는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책임(CSR)의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저성장, 인플레이션, 코로나 팬데믹, 불안한 공급망,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사업하기가 어렵다. 지속가능한경영의 비전(Vision)보다 당장 매출과 순이익이 걱정이다. 대부분 기업은 경영이 불확실해지면 비정규직에 관심을 둔다.2021년 8월 기준(통계청) 한국의 정규직은 61.6%이며 비정규직은 38.4%이다.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이력을 만들어가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각기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미래의 주인인 청년의 비정규직 증가는 출산율 저하에 버금가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들은 분명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문화커뮤니케이터] 인간사회의 큰 흐름은 발전이냐 퇴보냐의 두 갈래를 향해간다. 때로는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특출한 역량에 따라 양 갈래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인간의 속성은 뒷걸음질 보다는 앞걸음을 내딛게 되어 있다.최근 들어 정권이나 정당에서 ‘리더십’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일상으로 접하는 말이지만 실행에 옮겨지기는 쉽지 않은 ‘사회 공동체 가치’다. 사회문화와 물질문명은 시대에 맞춰 사회 구성원들의 집단지성과 지혜의 융합을 통해 물의 흐름처럼 순리적으로 발전해 나간다.여기에 정치를 통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고래가 싸우니 새우가 난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유럽, 아시아, 미주 등은 자국의 안정을 살핀다. 영국은 2016년에 브렉시트(Brexit) 결정을,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각국의 기업들이 그나마 ‘비용과 재고 최소화‘라는 공급망 전략으로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품, 에너지 할 것 없이 글로벌 공급망은 모든 영역에서 새우처럼 위축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 =강응선]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 19가 새로운 변종의 등장으로 다시 감염자 몇만 명대를 기록하더니만, 이달 말이나 다음 달에는 감염자가 하루 20-3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올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고통을 겪고 불안한 나날을 감수해 왔던 국민에게는 일상생활(민생)이 더욱 악화일로의 길로 치닫고 있는 셈이다.그러잖아도 국민은 이미 극도로 어려워진 경제적 상황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야기된 국제 유가 및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