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누구나 인생에서 승리하며 성공을 거두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 성공의 비전을 갖고 있는가가 관건이다.일단 그 비전을 갖고 있다면 성공을 소유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이 'SMART원칙'이다. SMART를 풀어보면,S-Specific :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M-Measurable : 체감할 수 있도록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A-Actionable : 실천 우선의 행동 중심적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흔히 공무원 조직을 일컬어 ‘관료적’이라고 한다. 그것은 그 조직 풍토가 너무 격식화·도식화·규격화 되어 있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책임성에 형식성을 중시해 문서 근거가 갖추어져야 하고 규정이나 조례에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 심지어 보고서의 글자체나 양식이나 색깔까지도 일정한 틀을 따라야 한다.물론 일반 조직에서도 예외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민간조직에서는 효율성과 효과성에 역점을 두다보니 창의성이 강조된다. 그에 반해 관료적인 조직은 현대 글로벌 경쟁사회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세상에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롤러코스터의 오름내림처럼 승패는 반복되게 마련인데 기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시대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해 어떤 선택과 결정을 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가 달라진다.그래서 ‘100년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을 낸 케빈 케네디와 메리 무어는 세계 기업의 평균 수명이 13년 정도라고 밝힌 바도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이라기보다 내적으로 지속적인 혁신에 둔감하고 학습역량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경영전문가들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문화예술공간의 가치는 지역 시민들의 문화향수 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을 구현해 나가면서 기준으로 삼게 되는 세 가지 요소, 즉 예술성·경영성·공공성이라고 할 수 있다.이 세 가지 가치는 어느 한 부문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며 조직 경영의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문화예술공간들은 매년 이루어낸 성과에 대해 공적재원의 주체인 지방자치단체나 의회로부터 평가나 행정감사를 받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예산의 비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경영성에 대한 지적이 주류를 이룬다. 이는 문화예술공간이 예술성과 공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아이러니컬하게도 조직이 “편안해지고” 구성원들이 “만족해하는” 환경이 되면 조직이 취약해지기 쉽다. 그것은 조직이 현실에 안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끊임없는 변화를 위해 일정한 정도의 긴장감이나 스트레스 요소를 갖는 것이 오히려 조직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활력곡선’(Vitality Curve)'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었던 세계적인 기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일찍이 도입했던 인력관리제도다. 기본적으로 수평적인 문화를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경영학에 대한 문헌을 보면 꼭 나폴레옹 장군의 남다른 리더십에 대한 예화가 나온다. 나폴레옹 장군은 병사들에게 장군의 지휘봉을 항상 배낭에 넣고 다니도록 했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 장군이 유고시에 병사들이 지휘관의 역할을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나폴레옹 장군은 그가 거느리는 군대의 모든 병사들은 장군이 되어 군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리더십은 ‘길러지는 자질’이라고 생각했다.나폴레옹 장군은 리더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도 아니요,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인간이 환경에 따라 생각하는 체계는 두 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다. 하나는 ‘집중형사고’(convergent thinking)와 또 하나는 ‘확산형사고’(divergent thinking)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사고방식에 고착되기보다 대상과 여건에 따라 두 가지를 유연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어떤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한 가지의 해답이 필요할 때는 집중형사고를 해야 한다. 즉 치밀한 논리적 사고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어 경영성과에 대해 보고를 해야 할 때라든가, 영업목표를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한해를 출발하면서 누구나 소망과 기대를 갖기 마련이다. 인간의 삶 자체도 하나의 ‘조직’이라고 보면 각자 꾸려하는 목적을 위해 새해의 목적이 있고,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 각자의 전략도 전술도 있을 것이다.우선 모든 사람에게는 살아가는 목적이 있다. 목적 없이 삶을 산다는 것은 허망한 것이며 인생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산다는 것은 값진 것이요,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아는 것이다.목적의식이 분명한 삶, 그것은 이미 성공의 출발점에 들어서 있다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리더십’이란 말은 우리가 흔히 쉽게 사용하면서도 가장 모호한 개념이어서 사람에 따라 그 정의 또한 매우 다양하다. 리더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인간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되어 왔다.그래서 리더십에 대한 정의는 850여 가지나 되며 야후닷컴에서 ‘leadership’이라는 키워드를 클릭하면 무려 1억 8500만개의 자료가 검색되고 있다.그만큼 리더십은 인간사회의 중요한 의제로 자리 잡고 있어 수많은 학자들이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론을 정립시켜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리더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개인이나 조직이나 하려고 마음먹은 모든 일을 모두 이루려고 하는 것은 과욕이다. 그래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할 때는 노력의 방향과 강도를 잘 결정해야 한다. 주어진 여건에서 어디에 노력을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기업 조직에서 핵심역량을 중시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 기업이라는 조직이 운영되려면 거기에 속한 구성원들에 의해 얼마나 많은 기능과 역할이 수행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라.그렇지만 그 모든 세세한 부분에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 붓기가 쉽지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한국사회에서는 ‘한 사람만 거치면 다 연결 된다’는 말이 통한다. 그것은 세상이 좁다는 뜻이며 인간관계가 촘촘하게 엮어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결국 이런 저런 인연을 찾으면 다 연결고리가 된다는 함의다. 그래서 연(緣)과 맥(脈)이 사회생활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간주되고 있다.그러고 보면 한국은 개인들 간의 상호 작용이나 영향이 상당히 작용하는 집단 역동성(Group Dynamics)이 강한 사회다. 실제로 한국 사람은 평균 3.6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이게 비단 한국에만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누구나 개인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를 올바로 파악하려면 우선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그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체계에 대한 이해력과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한 사회의 문화체계는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성장하며 진화하게 되어 있다.우리가 생활하는 사회나 조직의 주변 환경이 너무 급속하게 변하는 데다 전문지식도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생각이나 행동이 유연하고 탄력적이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신축성 있는 예지를 갖추는 것이 돋보이는 세상이 되어있다.그런데도 사회에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미국의 문학가 마크 트와인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도 그 아이디어가 성공할 때까지는 괴짜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무것도 생각지 않는 것’과 다름없음을 강조했다.그래서 아이디어는 무한한 상상력의 발로라 할 수 있다. 그 상상력이야말로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지식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다. 그만큼 상상력은 중요하다. 상상력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창의력’이라는 말과도 통한다.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상상력이 무한대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격화되는 갈등이나 미국과 중국의 철저한 대치를 보고 있노라면 2,500여년 전에 기록된 중국의 고전 《손자병법》이 새삼 떠오른다.이 고전이 첨단을 달리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생각나는 것은 국가 간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 벌어지는 외교전이 전 방위 백병전을 방불케 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손자병법》은 일일이 싸워서 이겨야 하는 서로가 소모적인 레드오션 접근보다 직접 치열하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블루오션적 전술을 제시했다. 물론 시대 환경은 다르겠지만 《손자병법》이 시사하는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소프트파워’ 이론을 선도한 사람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학장을 역임한 석좌교수이자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다. 그는 나아가 ‘스마트파워’ 개념을 제창하기도 했다.소프트파워란 좋은 이미지, 문화적 매력, 이념적 가치 등 무형의 힘을 뜻한다. 군사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하드파워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나이 박사는 “소프트파워란 강제나 보상보다는 사람 마음을 끄는 힘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하드파워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의 조직과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조직은 엄연히 다르다. 조직에서 매니저급에 위치해 있는 지금의 중·장년층은 그 다름을 느낄 것이다.그들은 자신들이 조직의 실무 스태프였을 때와는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이 다른 새로운 부류의 젊은 세대를 거느리는 환경을 맞고 있다.예전에 조직의 상사는 절대적인 권위의 상징이었다. 상사가 지시하면 그것은 곧 조직의 규율이었고 행동강령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신세대 조직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당당히 부르짖고 있다.그들은 일방적으로 조직을 위해 희생을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호기심이 대단한 과학자이자 철학자였다. 스스로가 “자신은 특별한 재능이 없고 단지 열정적으로 호기심이 많을 뿐”이라고 했다. 그의 겸손함이 배어나는 말이다.또 그는 자기를 찾아온 젊은이가 인생의 지침을 부탁하자 “성공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명언을 남겼다.그가 말하는 ‘성공’이란 한국적인 기준으로는 ‘출세’를 의미하고 ‘가치’는 진정한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그것은 그가 대부분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 가지 목표, 곧 소유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현대는 지식정보를 필요로 하는 복합사회다. 군대의 지휘관에게 정보가 필수적인 것은 물론 조직의 경영자에게도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가 되는 경영자는 많은 정보를 갖추고 있는 바탕 위에서 올바른 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이를 위해서 경영자 스스로가 정보 마인드세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참모나 조직원들도 똑같은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경영자에게는 조직을 지휘하는데 필요한 ‘기본정보소요’(EEL · Essential Elements of Intelligence)가 있다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리더십의 대칭점에는 항상 팔로워십(followership)이 있다. 상위자들의 리더십 못지않게 구성원들의 팔로워십도 중요하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리더십과 팔로워십이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는 것이다.이것을 가리켜 다니엘 골만은 “인간이 서로 교감하고 소통함으로써 발생하는 공명현상(resonance)”이라고 했다. 훌륭한 리더는 그를 따르는 구성원들에게 공명을 일으키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인 것이다.조직의 리더십은 흔히 능동적이고 주도적일 수 있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 = 이인권] 요즘 어느 분야든 한국사회에서 조직의 문화는 ‘신세대, 디지털, 수평성’이 중추적인 기반을 이루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한국의 사회문화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거의 사회 기조였던 ‘구세대, 아날로그, 수직성’과 첨예한 갈등과 대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제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신세대들이 중심을 이루는 조직이 관건이다. 조직은 이들의 특성을 감안한 조직관리 및 인력 운영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이런 환경에서 규율과 형식의 패턴에 얽매여왔던 구세대 관리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