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99명...국내 발생 360명
3월 말 이후 첫 400명대 아래 기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월 말 이후 77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99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360명이고, 나머지 39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4만 8,27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441명이다. 총 13만 9,02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2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3일보다 3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8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20명 ▲ 부산 10명 ▲ 대구 19명 ▲ 인천 13명 ▲ 광주 3명 ▲ 대전 10명 ▲ 경기 113명 ▲ 강원 10명 ▲ 충북 23명 ▲ 충남 7명 ▲ 전북 2명 ▲ 전남 4명 ▲ 경북 4명 ▲ 경남 13명 ▲ 제주 9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3월 29일 382명 이후 약 두 달 반인 77일 만에 4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일주일 사이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를 오갔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32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6명이,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0명, 외국인은 19명이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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