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3Q, 전년比 매출액 36.9%, 영업익 360%, 순익 5499% 증가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한솔제지가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한솔그룹 내 효자 계열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솔제지 올해 3분기 잠정 연결기준 실적 비교표.(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_재구성 이병우 기자)
한솔제지 올해 3분기 잠정 연결기준 실적 비교표.(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_재구성 이병우 기자)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올해 3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6164억 원 ▲영업이익 413억 원 ▲순이익 222억 원이다.  

이는 2021년 3분기 대비 매출액 1661억 원(36.9%), 영업이익 324억 원(360.3%), 순이익 219억 원(5499.4%)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한솔제지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4503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순이익은 3억 원이었다.

실적과 관련해 한솔그룹은 해외 수출 부문에서의 감열지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와 통화에서 “3분기 실적은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효과가 있었다”며 “해외 수출 부문에서 감열지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해상 운임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원가 부문에 있어 펄프가와 에너지가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부문에서도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금리인상 영향으로 소비 둔화가 전망되고 있어 4분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점져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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