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LG유플러스 CTO(맨 오른쪽),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호에서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 출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맨 오른쪽),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호에서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 출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역량·협력 강화를 위해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보낸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을 필두로 AI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 추진그룹장(상무) 등 사내 AI 전문가들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참관단은 AI 전환(AX) 역량 강화와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통신·가전 업체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모바일, 홈 사물인터넷(IoT), 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자사 AI인 '익시'(ixi)의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ixi-O) 등 AI 에이전트의 전략 수립과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연관된 기업들의 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의 부스를 방문해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더욱 발전한 서비스 로드맵을 구상해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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