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공동 부스. (사진=HL그룹)
HL만도∙HL클레무브 공동 부스. (사진=HL그룹)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

HL그룹은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를 슬로건으로 모빌리티를 넘어선 일상의 토탈 자율주행 솔루션을 복층 큐브에서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층에 한 층을 더한 구조로, 2층은 VIP 미팅룸이다.

전시 층은 총 4개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인트로 존에서는 양사의 과거와 미래 사업을 소개하고, '오토노머스 파킹&드라이빙' 존에서는 주차 로봇 파키의 스크린 게임과 자율 주행 셔틀 '하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존에 등장하는 'HL 히어로즈 쇼'는 하루 다섯 차례 상영해 레트로 카툰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가 전시된 어반 모빌리티 존에서는 HL만도의 스티어라이트 핏과 무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륜차, 삼륜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작은 '이노베이션 어워드' 존에 전시됐다. HL만도의 '해치(HAECHIE)',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BEETLE+)'와 '애그리실드(AgriShield)'까지 3개 제품이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HL이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SDV, 모빌리티, 로봇, 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CES 전시에 담아냈다"며 참가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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