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에쓰오일 CEO, 삼성SDS·삼성전자·MS 등 전시관 방문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에쓰오일) CEO가 'CES 2025' 현장을 참관해 회사 전략 방향을 점검했다.

에쓰오일은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알 히즈아지 CEO,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 정영광 신사업부문장, 임종인 IT부문장 등 경영진이 삼성 SDS,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알 히즈아지 CEO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제품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AI 기술과 결합한 시장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같은 에너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대전환과 자동차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 같은 일련의 거대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S-OIL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데도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측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샤힌 프로젝트 건설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고, '비전 2035'를 통해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