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KBS1에서 관련 다큐멘터리 방영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KBS 1TV에서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KBS 1TV에서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관세 부과, 혁신 둔화, 인공지능(AI) 인프라 부족, 일자리 감소, 수도권 집중 심화 등 국내 경제를 뒤흔드는 난제에 대한 기업인들의 고민과 해결책이 TV에서 방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KBS 1TV에서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큐멘터리에선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직접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지역 전문가 등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경제와 사회의 구조적 난제들을 현장에서 들어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의 고민을 소개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최 회장은 직접 스타트업 대표들과 좌담회에 나서 기업가들의 솔루션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큐는 48분에 걸쳐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의 모습, 인력 부족과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목소리, 여러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하는 좌담회, 일본·싱가포르의 미래 혁신 사례 등을 보여준다.

좌담회에는 최 회장 외에도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 마강래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눈 앞에 대두된 여러 문제들에 대해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샌드박스를 통해 지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다큐는 부산, 대구, 나주, 판교 등 전국 각지와 싱가포르에서 촬영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업인, 대학생, 직장인, 전문가 등 수십 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차이나는 클라스',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던 오상진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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