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별 5인조 걸그룹 ‘홀릭스’, 'Funky Dunky' 본격 스타 입성

LPA엔터테인먼트사, 5인조 걸그룹 ‘홀릭스’, 'Funky Dunky' (사진=LPA엔터테인먼트사 제공)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지난 7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식에서 LPA엔터테인먼트사가 문화예술홍보단으로 위촉되었다.

LPA엔터테인먼트사의 이설 대표의 30년 오랜 무대예술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올해로 4년째 활발한 활동으로 한창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1살부터 코믹, 마임, 댄스 등으로 일찍부터 연예계에 몸을 담아온 이설 대표의 오랜 열정이 후배를 발굴 양성으로 이어져 짧은 설립기간에도 '2016 NAF 시상식'에서는 각 연예부문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해 연예계 떠오르는 기획사로 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PA엔터테인먼트사의 5인조 걸그룹 ‘홀릭스’는 발랄, 큐티, 상큼으로 오빠부대를 포진하고 있어 제 2집 발표를 앞두고 본격 스타 입성을 예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뉴스포스트>는 LPA엔터테인먼트사 이설 대표와 함께 했다.

LPA엔터테인먼트사 이설 대표(사진=신현지 기자)

Q: ‘2018 동계올림픽’ 문화예술홍보단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문화예술홍보단 활동은 언제부터 어떻게 활동하게 되는지 궁금하다.

이설 대표: 9월 중에 문화예술홍보단 발대식을 마친 후 인순이, 김경호 씨와 함께 15팀으로 이루어진 홍보단에 합류해 전국 및 해외로 홍보공연 할 계획을 예정에 있다. 이미 강원 sbs G1 방송에 ‘로드 투 평창“ 이라는 제목으로 응원가 녹음 및 홍보방송을 마쳤다. 오는 10월 14일부터는 인순이 김경호 씨와 함께 광주 mbc가 주최하는 홍보공연에 참여 예정에 있다.

Q: LPA엔터테인먼트사 연예기획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설 대표: 11살부터 춤이 좋아 코믹, 마임, 댄스 등으로 무대생활을 해왔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고 또 설음도 많았다. 지금처럼 인격적인 대접도 받지 못했다. 

부당한 처사로 좋지 않은 기억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그 모든 것을 참아내며 마침내 지름길로 통하는 길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내 나이가 불혹이 넘었다.

나의 그 같은 험난한 길을 재능 있는 후배들에게는 겪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는 연예계의 시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연예기획사를 했다. 

앞으로 우리 LPA엔터테인먼트사의 후배들은 정말 정당한 대우를 받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물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을 통해 꼭 실현할 것이고 나 또한 그렇게 믿는다.

Q: 기획사 설립 4년이란 짧은 기간에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설명을 부탁한다.

이설 대표: 보통은 가수가 데뷔하면 먼저 방송을 주 무대로 활동한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해외활동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행사와 공연에서 충분히 다져진 다음에야 방송활동을 하는 게 좋겠다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서다. 

따라서 그동안 유튜브,아프리카 인터넷과 FM라디오 또 해외 방송 등을 통해 음원과 비디오를 오픈시켜 그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홀릭스'는 발랄, 큐티, 상큼 컨셉으로 한국 데뷔와 동시에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로 활동무대를 넓혀 충분히 가수로서 기량을 다져왔다. 

그 결과 신인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소니뮤직 미국 M-TV 뮤직비디오 방영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 우리나라 공연만도 1년에 100회 이상 가졌다. 군부대 공연에서는 '홀릭스'가 ‘군인들의 대통령’으로까지 통해 이미 네임밸류도 형성이 되어있다. 

2016년, 작년에는 '2016 NAF 시상식'에서 2016년 신인그룹 대상까지도 거머쥐었다. 그 여세를 몰아 이번 9월에는 제 2집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

1집과 마찬가지로 힙합댄스장르이며 “Funky Dunky”란 타이틀로 10대들의 상큼 발랄함을 담았다.

Q: “Funky Dunky” 제목부터가 10대의 통통 튀는 발랄함이 느껴진다. 걸그룹 홀릭스의 제 2집을 앞두고 이설 대표의 기대가 남다를 것 같다.

‘이설 대표: 그렇다. 우리 기획사에 ‘홀릭스’, ‘아이원’ ‘체인저’ ‘히트빅’ 등 4팀이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홀릭스’는 4년 전 14세 소녀들의 댄스팀으로 결성한 우리 기획사의 메인 팀이다. 유림, 민아, 연정, 윤성, 윤주, 5명의 여고생들이 각자 매력과 개성이 다르지만 뭉치면 하나의 색깔을 내는 실력파 팀이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다방면으로 끼가 다분해 1집 ‘U.lie'에서도 하이틴의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2집에 많은 기대가 된다. 더욱이 틴에이저로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그런 이유에 “Funky Dunky”는 발랄함과 풋풋함을 소녀들의 파자마파티컨셉에 담아 10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Funky Dunky”의 내용은 소녀 혼자 착각 속에 한 소년을 좋아하고 그 소년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상상하며 꿈꾸는 내용의 가사로 ‘맞지?춤’과 깡충깡충 당나귀가 신이나 날뛰는 것을 표현한 ‘덩키춤’이다. 

홀릭스의 가창력도 좋고 또 은근히 중독성 있는 리듬이라 올해는 “Funky Dunky” 춤이 이슈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5인조 걸그룹 ‘홀릭스’, 'Funky Dunky' (사진=LPA엔터테인먼트사)

Q홀릭스의 2집 음반을 소녀들의 파자마파티로 콘셉트로 정했다는 것은 팀이 틴에이저로는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걸그룹의 이미지가 그만큼 귀엽다는 것을 부각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마침 ‘홀릭스’와 함께 자리를 했는데 간략하게 소개를 부탁한다.

이설 대표: 먼저 팀의 언니인 유림은 1999년생으로 리더/서브 보컬을 맡고 있다. 특기는 피아노이며 팀의 화합의 중추적인 역할이다. 그리고 연정, 민아는 2000년생으로 리드 보컬을 맡고 있고 국민여동생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성이 역시 2000년생이며 서브보컬로 좌우명은 ‘거짓말을 하지말자’라고 하는데 아무튼 성실하고 착하다. 윤주는 2001년생으로 서브보컬을 맡고 있으며 막내로서 ‘홀릭스’의 전체적인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다.

Q: 걸그룹은 무엇보다 체형관리가 힘들 것 같다. 특히 여고생들이라 학교생활과 병행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어떤가?

이설 대표: 물론 그렇다. 처음 팀을 결성할 때 미성년자는 모두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두시리라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총 관리는 내가 직접 한다. 솔직히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시기라 체형관리를 한다는 게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오늘도 보다시피 칼로리 제한 때문에 주스 한잔 마음 놓고 사줄 수 없다. 그런데 행사장이나 공연 후 음식을 눈앞에 놓고 참아야만 하는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런 때면 홀릭스에게는 고통이다. 

그렇지만 깡말라도 스크린에는 평범하게 보이니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홀릭스가 성형을 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10대는 깜찍하고 귀여운 그 자체가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형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 홀릭스는 체형관리만큼 힘이 드는 게 또래 학생들의 시선이다.

LPA엔터테인먼트사, '2018 동계올림픽' 문화예술홍보단 위촉

유명 걸그룹처럼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그녀들을 바라보는 또래 아이들이 시선이 곱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그런 점들이 홀릭스에게는 마음의 상처로 남는 것 같아 안타깝다.

Q: 연예기획사가 보통 90% 이상 서울 강남지역에 집합된 걸로 아는데 LPA엔터테인먼트사는 인천이다. 아무래도 변방의 느낌이다. 어떤가, 활동에는 무리가 없는가.

이설 대표: 요즘은 인터넷 시대다. 회사가 어디에 있든 활동무대에 커다란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정상적인 회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연예지망생들을 기획사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기획사가 있어 평을 흐려놓는데 난 인성, 노력, 성실, 퍼포먼스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우리 후배들에게는 정당한 대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니 회사가 어디에 있든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니, 변방에서도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Q: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이설 대표: 솔직히 아직은 우리 회사가 열악한 환경이다. 그러다보니 방송진출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방송무대로 활동범위를 확장하는 게 앞으로의 계획이다. 그러니 많은 분에게 관심 부탁한다. 물론 우리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특히 ‘홀릭스’의 ‘Funky Dunky’는 4년간의 다져진 성과물이다. 부디 잘 지켜봐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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