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며느리 나즈굴 “제사, 1년에 겨우 몇 차례...정성스럽게 모셔야”
중국 며느리 왕지연 “결국 식구 먹을 음식하는 것...며느리로서 노력해야”
러시아 며느리 이유진 “남편과 내가 죽으면, 우리 딸이 차례·제사 지내주길”
이유진·나즈굴 “러시아·카자흐와 달리 친척 왕래 없는 한국...명절에라도 만나야”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와 함께 신년특집을 통해 차례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 편집자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성찰의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타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자신의 판단과 고정관념에만 골몰한 사람은 스스로 딛고 선 삶의 지평이 눈앞에 절벽을 들이밀어도, 깨닫지 못한 채 한 발짝 더 나아가려 발을 뻗곤 한다.
문화적 성찰 역시 타자의 시선이 필요하다. 우리가 속한 문화가 삶의 질을 증진하는지, 아니면 불행의 근원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선 우리 문화 속 시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자기 문화를 진단하면 나치스 추종자들처럼 위험한 국수주의를 추앙하거나, 그 옛날 조선 사대부들처럼 편협한 사대주의로 흐를 우려가 큰 까닭이다.
뉴스포스트는 기획 기사 3부에서 우리나라의 명절 차례와 제사 문화를 둘러싼 논란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기 위해, 한국이주여성연합회에서 외국인 이주여성들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이유진 씨(러시아 이주여성, 45세, 한국 거주 16년, 서울며느리) △나즈굴 씨(카자흐스탄 이주여성, 39세, 한국 거주 10년, 전라도며느리) △왕지연 씨(중국 이주여성, 47세, 한국 거주 20년, 경상도며느리) 등은 모두 한국 남성과 결혼해 10년 이상 차례와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뉴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각 문화의 시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는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어떻게 한국 며느리로 살게 되셨나요?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저는 러시아에서 살면서 한 번도 한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남편을 러시아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길에서 러시아어 때문에 곤란해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번역이랑 통역을 도와줬죠. 요식업 사업을 했던 남편은 우즈베키스탄이랑 키르기스스탄에서 음식을 배우고 개발하고 있었어요. 러시아도 음식 때문에 왔는데 저를 딱 만난 거죠. 근데 남편이 정말 너무너무 귀엽게 생긴 거예요. 눈이 정말 컸어요. 남편이 “자기 러시아 있는 동안 통역 좀 도와줄 수 있겠냐”고 해서, 전화번호를 줬죠. 그때는 엄청 착한 사람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해보니 성격이 너무 급해요. 남편이 지금도 잘생겼는데, 그래서 참고 살고 있어요. (웃음)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남편을 만나기 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어요. 당시에 카자흐스탄에서 주몽이나 허준, 미스터 굿바이 같은 한국드라마가 인기가 많았거든요. 가사를 잘 몰라도 드라마 OST도 듣기 좋아서 계속 들었어요. 제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카자흐스탄 국방부에서 재무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였죠. 카자흐스탄은 휴가가 1달이에요. 그래서 한국에 1달 관광을 왔어요. 드라마 속 다정한 한국 남자를 상상하면서요. 저는 살림 잘하는 남자, 가정적인 남자랑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남편을 만난 거죠. 우리 남편은 청혼할 때 1992년부터 날짜별로 썼던 시 144개를 책으로 만들어서 줬죠. 다정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지금은 잔소리를 많이 하지만요. (웃음)
왕지연(중국, 경상도며느리): 저도 남편을 한국에서 만났어요. 제가 한국에 공부하러 왔다가, 생활비 때문에 중국어 그룹 과외를 했거든요. 남편은 저한테 중국어를 배웠던 학생 가운데 한 명이었어요.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이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저 혼자 한국 와서 공부해서 외로운데 남편이 엄청 잘 챙겨줬어요. 제가 바비큐랑 한우를 좋아했는데, 남편이 맛집에 데려가 자주 사줬죠. 그렇게 연애하다가, 결혼 허락받고 부산 며느리가 됐습니다. 지금은 맛집 좀 가자고 하면 “비싼 데 왜 가냐”고 “잡은 물고기에 밥 주는 거 봤냐”고 하죠. (웃음)
한국에서의 삶, 만족하시나요?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아주 만족해요. 카자흐스탄 며느리로서의 삶이 더 쉽지 않아요. (웃음)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카자흐스탄 동쪽에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자유가 좀 있어요. 그런데 시집을 남쪽으로 가면, 힘들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 12시나, 그 다음날 새벽 1시에 잘 수 있어요. 그만큼 집안 살림과 아이들 돌보는 데 일이 많아요. 그래서 카자흐스탄 여자들은 남쪽으로 시집을 안 가려고 하죠. 또 한국 며느리는 결혼하면 나물 무치는 법만 알면 되잖아요? 카자흐스탄 며느리는 손님마다 줘야 하는 고기 부위를 외워야 해요. 친척마다 대접해야 하는 고기가 있거든요. 가장 어른은 머릿고기를 대접하죠. 결혼해서 며느리가 되면 혼나면서 그걸 배워야 해요. 잘못 대접하면 손님이 삐져서 가버릴 수도 있어요. (웃음)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남편을 만나기 전에 한국을 아예 몰랐어요. 처음 신혼생활을 우즈베키스탄에서 했어요. 딸도 거기서 낳았죠. 저는 평생 외국에서 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한국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저는 울었죠. 가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이 자기를 믿으라고 해서, 딸이 7살 때 한국으로 왔어요. 딸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는데, 한국어를 아예 몰랐던 거예요. 그래서 새벽까지 한글 받아쓰기하고 공부하고 해서 입학했는데, 반장도 하고 회장도 하고 지금은 대학 생활도 아주 잘하고 있어요. 한국에 살다보니 점점 더 한국이 좋아졌어요. 러시아는 밤에 밖에 나갈 수 없어요. 아주 위험하거든요. 특히 여자들은 밤에 돌아다니면 범죄에 노출돼요. 그런데 한국은 밤 12시든 새벽 3시든 나가서 편의점도 갈 수 있고 아주 좋아요.
왕지연(중국, 경상도며느리): 사람이 살면서 만족하면서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문화가 달라서 오는 불편함은 감수하면서요. 개인적으로는 남편과 결혼할 때 둘 다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우리가 젊고 부지런하니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남편이 든든하게 버텨주어서 한국이주여성연합회 활동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2009년부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대표를 하면서 이주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거 월급이 전혀 없어요. 그동안 자비로 연합회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부터 여기 나즈굴 씨나 유진 씨를 포함해서 회원분들에게 회비 받아서 월세도 내고 운영하고 있죠. 제가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지 못했을 거잖아요? 그래서 한국은 제게 아주 소중한 인연입니다.
한국에 살면서 어려웠던 점은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처음엔 한국 음식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맵고 짜고. 김치도 못 먹고, 김치 먹으면 알레르기가 온몸에 올라왔어요. 고춧가루 양념을 먹을 때마다 그랬죠. 임신하고서도 대부분 카자흐스탄 음식을 먹었어요. 한국 음식은 아예 못 먹고요. 입덧이 너무 심했죠. 신기한 건 임신 8개월쯤 되니까 고춧가루 알레르기가 없어진 거예요. 출산 이후에는 완전히 입맛이 바뀌었죠. 지금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제일 좋아하고요, 김치 없으면 못 살아요. (웃음)
왕지연(중국, 경상도며느리): 한국 특유의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처음엔 어색했어요. 한국에 잘못 알려진 것 같은데요. 중국은 남성우월주의가 아니에요. 중국에서 둘째 못 낳게 하니까 아들 낳아야지 이런 인식이 있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오히려 여자들의 지위가 높아요. 그래서 남자들이 청소하고 밥하고 그렇죠. 또 중국에서 여자면 일자리 얻기 쉬워요. 우선 채용하고요. 한국에서 정치인이나 기업 고위직에 여성이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중국은 그런 거 안 따져요. 오히려 여자가 승진이 빨라요. 요즘 중국 분위기는 이런데,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죠.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지난해 친정아버지가 코로나로 돌아가셨어요. 엄청 젊고 건강하셨죠. 남동생이 러시아에서 의사예요. 남동생은 코로나라고 바로 진단했어요. 그런데 러시아에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아서 병실이 없으니까, 의사들이 코로나를 그냥 감기라고 한 거예요. 진작 치료를 했으면 괜찮은데, “단순한 감기입니다. 약 먹으면 낫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한 거예요. 그 뒤로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 다 코로나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죠.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러시아에 가지 못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날 바로 수업해야 해서, 그게 힘들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들도 아픈데 나는 한국에 있고 러시아에 가지 못하니까.
“이건 좀 특이하다” 싶은 한국 문화가 있다면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처음 한국 와서 본 장례문화가 충격적이었죠. 저는 한국 장례식장에 한 번 간 뒤로 다시는 안 갔어요. 왜냐면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이 우는 게 아니라 술 마시면서 막 시끄럽게 떠들고 웃는 게 지금도 적응이 안 돼요. 러시아에서도 술은 마시는데, 상당히 엄숙한 분위기거든요. 러시아의 장례식은 고인이 생전에 잘못한 게 있어도 모두 용서하고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이죠.
왕지연(중국, 경상도며느리): 한국에서는 부모님이나 조상님 산소 앞에 가서 돗자리 깔고 음식 먹잖아요? 중국에선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중국에서는 산소를 음기가 가득한 음산한 장소라고 봐요. 그래서 굉장히 좋지 않다고 보죠. 산소에 간다는 것만 해도 무서운 일인데, 어떻게 한국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을 차려 놓고 먹고 마시는지, 참 신기했어요. 중국에선 남자는 괜찮은데, 여자는 시집가지 않으면 산소를 아예 가지 못하게 돼 있어요. 어린아이는 당연히 가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고요.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식사하면서 대화 나누는 게 신기했어요. 카자흐스탄에서는 절대로 식사 도중에 말하지 않아요.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카자흐스탄은 식사를 다 끝내고 자리를 치우고 설거지를 한 뒤에 차를 마시는 문화가 있는데, 그때 차와 견과류를 간단하게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죠.
명절 차례와 제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만.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저는 차례와 제사를 전혀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에게 밥 한 상 차려서 모시는 거잖아요. 차례와 제사 해봐야 1년에 몇 번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매일 밥을 먹잖아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정성스럽게 모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카자흐스탄에도 한국 차례와 제사에 해당하는 문화가 있어요. 카자흐스탄은 이슬람과 고대 카자흐스탄 종교였던 ‘텡그리’가 융합한 독특한 문화예요. 누군가 돌아가시면, 7일 뒤에, 40일 뒤에, 1년 뒤에, 카자흐스탄식으로 제사를 지내요. ‘야씬’(코란 36장. 임종이 다가온 이 앞에서 낭송하면 죽음의 고통을 덜어준다고 알려졌다.-편집자주) 기도를 드리는 거죠. 또 매주 금요일이면 조상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한국 차례와 제사가 전혀 귀찮지 않아요. 저희 집안은 1년에 제사가 네 번 있어요. 2년 전에 돌아가신 시아버님 기제, 제가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기제, 그리고 설이랑 추석 차례요. 나중에 저와 제 남편이 죽으면 우리 딸이 차례와 제사를 지내주기를 바랍니다. 러시아도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서 1년에 몇 번 음식 만들어서 이웃과 나눠 먹는 문화가 있어요. 그래서 한국식 차례와 제사가 특별히 부담되는 건 아녜요. 러시아 설날은 ‘마슬리니짜’(러시아 민족풍습이 반영된 사육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간 이어진다.-편집자주)라고 불러요. 마슬리니짜 기간엔 블리니(러시아식 팬케이크-편집자주)를 먹고 고기를 절대 먹지 않죠.
왕지연(중국, 경상도며느리): 제 고향이 공자(孔子)가 태어난 산둥성 지역인데, 중국은 문화대혁명 이후로 유교 문화가 많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제사도 한국처럼 체계적이지 않고, 아예 지내지 않는 집안도 많아요. 한국 며느리로 제사 지내보니까, 중국 사람이 유교 제대로 배우려면 한국에 와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웃음) 제사나 차례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어차피 우리 조상, 우리 식구 먹을 음식 만드는 거잖아요. 싫어도 해야죠. 한국에서 차례 지내는 명절은 1년에 딱 두 번 있고, 제사도 많지 않아요. 힘들 수도 있지만, 이 가정의 식구가 됐다면 서로 이해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차례나 제사 때 부침개하고 나면 허리가 끊어질 것처럼 아파요. (웃음) 그래도 “아, 한 해 지났구나”, “가정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노력했구나”라고 생각하죠.
이유진(러시아, 서울며느리): 한국 와서 놀란 게 있어요. 친척들끼리 거의 만나지 않는 문화요. 러시아는 그렇지 않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만나고, 네다섯 번도 만나요. 러시아가 세계에서 땅이 가장 넓은 국가인데도, 친척끼리 유대 관계가 정말 끈끈하죠. 그런데 한국 오니까 같은 서울에 살아도, 바로 옆 동네여도 친척끼리 서로 만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 한국에서 차례나 제사 같은 특별한 날이라도 만나지 않으면 언제 친척을 만나겠어요.
나즈굴(카자흐스탄, 전라도며느리): 카자흐스탄도 러시아와 똑같아요. 친척들 정말 자주 만나고 서로 왕래해요. 그런데 한국은 명절이 아니면 만나지 않아요. (웃음) 그런 의미로라도 한국에서 차례와 제사를 지내는 문화가 유지돼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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